원효대교 하단 보도육교 재설치

이나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04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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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지역자활센터 11월 새둥지

용산구, 교통ㆍ환경 사업 잰걸음


이태원동 하수관거도 연내 정비


[시민일보]이르면 올해 말부터 원효대교 하단에서 한강 시민공원으로 진입하기가 쉬워진다.


또 재기를 꿈꾸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용산지역자활센터도 오는 11월쯤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처럼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의 교통·환경 분야 주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달 서울시의 특별교부금 24억6000만원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특별교부금의 지원을 받아 연말까지 마무리하게 되는 사업은 ▲원효대교 하단 보도육교 재설치 ▲용산지역자활센터 시설 개선 ▲이태원동 일대 하수관거 정비 총 3가지다.


이중 가장 많은 예산(18억원)이 드는 보도육교 재설치사업은 기존의 낡은 육교를 철거하고 오는 12월까지 새 보도육교를 짓는 한편, 기존에 없던 엘리베이터를 2대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민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한강변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기존 육교는 지은 지 33년이 돼 상태평가 'D등급'을 받은 상태다. 인근 원효로2동 주민 등 1만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어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이 많았다고 구는 밝혔다.


당초 이곳을 지하관통식 접근로로 개설해달라는 주민요청이 있었으나, 서울시 검토결과 예산 및 안전 문제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와 재설치 방식을 택하게 됐다.


용산지역자활센터 시설 개선 사업은 현재 남영동의 한 빌딩에 있던 센터를 옛 남영파출소 건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기존 사무실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부담이 컸으나 이전하면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서울시 소유 건물인 옛 남영파출소는 지난 해 말 무상임대받았으나 오랫동안 방치돼 있어 리모델링 공사가 급했다.


이에 석면해체, 방수공사 등 대대적 공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자활센터를 이곳에 들어서게 할 방침이다.


자활센터는 대부분 저소득주민이 이용하기 때문에 인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자활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이태원동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오래돼 물이 새는 이태원동 131~136번지 구간 하수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내달 착공해 오는 10월경 준공할 에정이다.


원효대교 보도육교 설치 소식을 들은 한 주민은 "지난 몇년 간 원효로 일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크게 반겼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업별 특성과 중요성을 신속히 파악해 대규모 예산 지원을 이끌어낸 직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대응으로 예산 확보 등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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