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학교와 학원 등을 돌며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8)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4~6월 서울시내 대학교와 노량진 학원가, 어린이집, 사무실 등을 돌며 피해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가져가는 방법으로 15회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서울 소재 사립대학교의 휴학생으로 2012년 초부터 불법 인터넷 도박에 빠져 제 3금융권에 2000만원 가량의 빚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빚을 감당하지 못해 휴학한 김씨는 이를 갚기 위해 장물거래를 통해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휴학 중인 대학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으며 의심받지 않고 타 대학 도서관 등에 출입하기 위해 학생증을 훔쳐 소지하기도 했다.
경찰은 "학원에 들어와 두리번거리며 물색하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공무원준비학원 관리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검거했으며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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