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만 골라 턴 20대 구속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7-02 13: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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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비용 마련하려고…'

강서경찰서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수십 회에 걸쳐 금은방 등을 턴 혐의(절도)로 오모(24)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 말부터 약 2주간 부녀자가 운영하는 금은방만 골라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속인 후 주의가 소홀한 틈을 타 귀금속들 들고 도주하는 수법으로 4회에 걸쳐 8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5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영업이 끝난 새벽 시간대에 음식점 등의 방충망을 칼로 찢거나 창문을 깨고 침입하는 방법으로 20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에 홀로 올라와 여자 친구를 만났는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돈이 많이 필요했다"며 "교제비와 생활비, 유흥비 등으로 썼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훔친 물건임을 알고도 김씨에게서 귀금속을 산 장물아비 박모(48)씨 등 금은방 업주 2명과 중고 가전제품 업주 1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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