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권력 전격 투입… 3명 연행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7-02 13:38: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두천 LNG화력발전소 반대 집회현장

경기 동두천시 LNG화력발전소 반대 집회현장에 2일 공권력이 전격 투입됐다.


동두천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3개 중대 2개 소대 400여명의 경찰 병력을 동두천 광암동 화력발전소 입구 반대 측 농성현장에 투입해 강제 해산을 시도중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강하게 저항하던 농성주민 3명이 공무집행 방해와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농성 해제를 설득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이 여전히 경찰과 대치하며 공사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발전소 측은 그러나 농성이 일부 해제되면서 자재를 실은 차량 100여대를 공사장으로 투입시키고 있다.


반대 주민 50여명은 지난달 중순부터 화력발전소 공사장 입구에서 발전소 건립으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환경이 파괴될 우려가 크다며 사업 백지화와 이주대책 마련, 마을발전기금 조성 등을 요구하며 반대집회를 열고 있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공사장 진입로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공사차량과 건축 자재 등의 진입을 막아서 20일 넘게 공사를 하지 못한 발전소 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광암동 일원 25만6526㎡에 1조6000억여원을 들여 1716㎿ 규모로 건립되며, 2014년 12월 완공·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64%의 공사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뉴시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