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우산은 꼭 챙기세요"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7-01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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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전국 장맛비

이번주(1~7일)는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2일 새벽에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느리게 내려가면서 3~4일에 걸쳐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장마전선으로 공급되는 따뜻한 수증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다.


중부지방은 2일 오전부터 3일 낮, 남부지방은 3일부터 4일 오전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집중호우가 예측된다.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는 크겠다. 지난 달 중순 이후 장마 소식이 없었던 중부지방에 많게는 150㎜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예상 강수량을 보면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전라남북도·경북북부·서해5도는 70~120㎜ (많은 곳 중부지방 150㎜ 이상), 경상남북도(경북북부, 동해안 제외)·제주도산간 30~80㎜, 동해안·제주도(산간 제외)·울릉도·독도는 10~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장마는 서해북부해상에서 장마전선이 발달하면서 전선이 머무는 기간이 길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강수대의 남북폭이 좁아 인근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이번주에는 내내 우산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에도 장마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하며 5~6일에는 중부지방, 6~7일에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40㎜ 이상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휴일인 7일에도 충청 이남 지역에는 장맛비가,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륙 곳곳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맛비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2도, 최고기온 24~30도)보다 조금 낮아 더위는 누그러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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