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5개 유관기관, '고위험' 홀몸노인·청소년 자살을 막자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27 1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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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협약' 체결

[시민일보]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27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강서교육지원청, 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등 지역내 5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구의 최근 3년간 자살자수는 인구 10만명 당 22.6명으로, 구는 올해 이것을 20.5명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초기 대응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응급구호기관으로서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 예방 교육기관으로서 강서교육지원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이대목동병원과 홍익병원의 총 5개 기관으로, 각 기관은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
응급구호기관인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는 자살시도자 발견 및 응급출동 시 양천구 정신보건센터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하고, 생명안전 및 보호가 필요할 경우에는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응급입원 및 치료를 진행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응급실을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에게 정신보건센터의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정신과적 입원치료가 필요할 경우 적극 협조한다.
또한 학교폭력 및 학업에 대한 부담감 등 날로 늘어가는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강서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조하여 위기학생 조기발견을 위한 안전체계 구축 및 학생 및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예방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살은 누군가 함께 있어준다는 생각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도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할 때 더 큰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양천구민이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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