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문피해 치유소 '김근태 치유센터' 문열어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6-25 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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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가 25일 문을 연다.


김근태 치유센터는 이날 서울 성북구 정릉동 성가소비녀회 수녀원 내 성재덕관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근태 치유센터는 독재정권하 고문 등 국가폭력 피해자들과 민간인 불법사찰 등 공권력 남용사건 피해자들의 정신적·신체적 외상 치유와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내 첫 민간 전문치유센터다.


김근태 치유센터는 또 ▲전문 치유·재활 프로그램 개발 ▲고문과 공권력 남용 방지 및 피해보상 법제화 ▲고문 등 국가폭력 피해자 및 유족을 위한 사회연대 기금 조성 ▲국제고문방지기구들과 협력사업 등을 수행한다.


치유센터의 상징인 고 김근태 민청련 의장은 1970~19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던 중 1985년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에서 이근안 등에 의해 전기고문과 물고문 등을 당했다. 이후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2011년 12월30일 파킨슨병으로 사망했다.


설립과정에서 김 의장의 부인인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내놓은 기금이 종자돈이 됐고 이후 일반인 기부, 성가소비녀회 수녀원의 장소 제공 등을 통해 약 1년6개월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치유센터 공동대표는 함세웅·인재근·김상근·이창복·이석태 등 인사들이 맡았다. 설립추진위원 중에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은 강창일·김민기·김용익·문병호·민병두·박영선·오영식·유은혜·유인태·이낙연·임수경·정청래·최규성·한명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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