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난민 강제송환금지 원칙준수 촉구 1만 5000여명 서명 명부 靑에 전달할 것"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24 16: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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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라오스에서 9명의 탈북고아들이 북한으로 끌려간 것을 강력 규탄하면서 탈북 난민 강제송환금지원칙의 준수를 촉구하는 1만5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그 명부를 오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방중 시기에 맞춰 청와대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민연합은 특히 대통령 방중 시에 이 문제를 의제에 올려줄 것을 강력 요구하는 동시에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선언했다.
북한인권시민연합 김영자 사무국장은 24일 “서명운동에 학생들의 참여가 많았는데 그 이유는 또래 친구들이 겪어야할 고통에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며 “그 중에서도 청량고등학교는 학생들과 선생이 학교 내 서명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회기역에서 가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혜지 학생은 현장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적은 소감문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이 학생은 소감문에서 냉소적으로 지나는 어른들에게 섭섭함도 많았지만 시원한 음료수를 사다주시면서 기특하다고 응원해주신 어른들도 많아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고, 파주의 율곡고등학교 구종형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이 운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하자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학생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시험을 벗어난 참 수업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한동대에서는 시험기간 임에도 2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한편 시민연합은 지난 6일 현충일부터 국제난민의 날인 20일까지 15일간 범국민 서명운동을 1차로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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