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민 등 485명의 '구정 헬퍼(도우미)' 대상 간담회를 26일 개최한다.
구정 헬퍼란, 각 부서별 사업 평가단, 조사원 감시원, 공공근로 주민 중 구정 사업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이들이다.
첫 간담회는 26일 오전 11시, 보건위생과의 학부모 안전지킴이, 시니어 감시원 등의 구정 헬퍼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간담회는 일자리 또는 구청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추진하는 것.
이를 통해서 구정 헬퍼들이 구정 조력자 및 협력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인력 자원의 가치와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는 소규모 인원이 참가해 격식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단상이나 마이크도 마련되지 않는다. 구청장과 구정 헬퍼들이 같은 눈높이에서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정 헬퍼와의 간담회 후 건의 사항은 7일 이내 검토 및 처리 절차를 거쳐 제안자에게 결과를 통보해준다.
각 부서 사업의 평가단, 조사원, 감시원, 공공근로 주민들을 직접 구정 헬퍼로 명명하고 간담회를 통해서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것은 용산구가 처음. 이를 통해서 주민 참여 행정과 열린 소통 행정의 실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내달 10, 17, 24, 30일 각각 구정헬퍼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청소대행업체 현장평가단이, 30일 오전 10시에는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정 헬퍼들로부터 구정 업무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매주 목요일 구청장과 주민간 소통의 행사인 '구민과의 대화의 날'이 2년째를 맞아 이용류이 떨어지자 동현안 현장소통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동현안 현장소통’을 시작해 5개월간 하루 평균 10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4992명의 구민들을 만났다.
또 지난 5월 ‘가가호호 행정서비스 반장에게 듣습니다’를 시작해, 주민 의견을 직접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구정 헬퍼 간담회는 구청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오는 구민들로부터도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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