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예산 64억원을 절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 부담이 는 반면 예산은 한정돼 있어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간 것이다.
구는 ▲예산 절감(64억원) ▲세입 14억원 확충을 골자로 한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된 464개 사업을 재검토하고 체납 징수활동은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검토사항은 ▲행사 경비, 경상비 절감 ▲시급하지 않거나 여건이 바뀐 사업의 유보 또는 취소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 ▲숨은 세원 발굴 등이다.
집행과정에서 낭비요인이 없는지 살펴 실효성이 낮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축소하거나 폐지할 방침이다.
소규모 인원 프로그램은 권역별 통합 조정 운영 등을 추진하며, 시설 장비를 새로 구매하는 경우도 최대한 줄이고 기존 장비를 보수해 쓰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예산을 쓰지 않으면서 주민 편의도 증진하는 비예산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한다. 올해 추진중인 비예산 사업은 마을버스 기사 친절서비스 사업 등 135건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법정 의무적 경비를 제외한 세출예산의 6%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에도 구는 이미 예산이 편성된 사업이라도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재검토해 강도 높은 예산 절약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지난 해 구는 안전행정부 주관 하반기 지방예산 집행률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재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꼭 필요한 사업에 알뜰하게 예산 편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집행에 있어서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살림살이를 아끼고 절감된 예산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재정운용을 통해 구민의 관심이 높은 교육·복지 등 역점사업 추진에 전력투구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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