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여고생 둘 고시텔 데려가 약을 먹여서 감금한 30대 구속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6-20 14:46: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가출한 여고생을 데려가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약을 먹게 하고 감금한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0일 가출한 여고생을 고시텔로 델려가 약을 먹여 감금한 A(39)씨를 미성년자 유인 및 마약류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인천 서구의 한 공원에서 가출한 B(15)양 등 2명을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고시텔로 데려가 3일 동안 약을 먹여 잠을 재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공원에서 만난 B양 등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겠다고 고시텔로 데려가 3일 동안 잠에서 깨어나면 다시 약을 먹여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B양 등이 잠을 자는 사이 성폭행 등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 "B양 등이 가출해 갈 곳이 없어 보호 차원에서 고시텔에 데려갔으며 성폭행 등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뉴시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