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내년 명품 벚꽃구경은 긴고랑로에서

이나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9 1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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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1~4동 가로수 왕벚나무로 교체

[시민일보] 간선로인 서울 중곡1동~중곡4동 긴고랑로(2km)에서 내년 봄부터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근 이 일대 가로수를 왕벚나무 401그루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멋대로 자란 은행나무와 버즘나무는 제거되고 왕벚나무가 자리잡았다.


그동안 이 곳은 가을이면 땅에 떨어지는 은행 악취 때문에 주민들을 불쾌하게 했다. 또 버즘나무 또한 가지가 크고 억세 경관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2011년 구간별 수목 교체 사업에 착수, 올해 초 중곡사거리~긴고랑공원 구간 168그루를 심었다.


이로써 중곡사거리~용마사거리, 용마사거리~동곡삼거리를 포함한 긴고랑로 일대가 왕벚나무 식재구간으로 교체 완료됐다.


왕벚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성장속도가 느리면서도 경관을 좋게 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한 주민은 "그동안 가로수가 너무 커져 뿌리가 드러나기도 하고 전선줄과 엉켜 위험하기도 했다"며 수종 교체를 반겼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긴고랑로 전체 구간에 대한 벚나무 식재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긴고랑로가 중곡동을 대표하는 벚꽃이 아름다운 녹화거리로 조성돼 지역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우리구는 지속적으로 깨끗한 가로경관을 조성해 품격 있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긴고랑로는 너비 15~20m의 보조간선급 가로이며, 아차산과 용마봉 사이의 골짜기가 길다는 뜻의 긴골, 진골이란 명칭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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