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욱 前 대우건설 사장 고강도 조사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6-16 1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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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찰로비 의혹' 관련

경찰은 건설업자 윤 모(52)씨로부터 고가의 미술품 로비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을 소환조사했다.


서 전 사장은 15일 낮 12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15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사를 마친 서 전 사장은 '윤씨에게 미술품을 받은 것을 인정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받은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전 사장을 상대로 윤씨가 2010년 강원도 춘천 지역의 골프장 토목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서 전 사장에게 로비를 했는지 사실관계를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또 당시 윤씨가 대우건설 출신 브로커를 통해 서 전 사장에게 고가의 그림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대가성 여부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달 24일 대우건설 서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골프장 공사 관련 입찰서류와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측은 "서 전 사장과 윤씨가 일면식도 없는 관계다. 골프장 하청업체 선정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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