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순천시가‘제2회 아줌마 축전'을 개최하면서 기본적인 신고 절차(공연법 등)도 없이 행사를 주먹구구식으로 주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호남 대표언론이라고 알려진 A사와 순천시가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순천시민들이 사용하는 체육시설인 팔마경기장 진디구장에서 지역 농·축·수 특산물 판매 및 속칭 야시장인 먹거리장터가 열리면서 '유명가수 축하콘서트'(6월7일) 및 '추억의 7080 낭만콘서트'(6월8일) 등 부대행사로 공연이 열렸다.
그러나 이 행사는 행사 기획안의 축전개요에서 외부관광객을 30만명으로 예상한 만큼 공연법 11조 1항과 2항에 의거(예상관람객 3000명 이상)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재해대처계획(안전관리계획) 수립을 해 관할 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를 해야 하지만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
또한 신고를 받은 대상은 재해대처계획을 관할 소방서장에게 통보해야 하지만 계획 미접수 상황에서 이마저도 지키지 못한 상태다.
결국 '제2회 아줌마 축전' 행사는 재난대비에 대한 안전 불감증을 드러낸 채 주먹구구식 행사로 주최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주최 주관이 A 일보사지 순천시는 무관한 행사였다”며 “A 일보사 측에서 시장과 이야기가 됐다고 해서 전반전인 행사를 확인하지 못 한 점은 잘못된 것 같다”고 답변했다.
시민 김 모(55, 연향3지구)씨는 “주관부서가 없다 보니 민원제기를 해도 해결을 못 하는 것 아니냐”며 “시장이 말로만 소통을 외칠게 아니고, 우선 부서간에 소통이 이뤄지게 해야 할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순천=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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