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담벼락에 디자인 입혀 새단장, 강동구민 100여명 벽화그리기 동참

이나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1 1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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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 길동 주민 100여명이 최근 지역내 한 아파트 단지 벽을 대형 벽화로 꾸며 눈길을 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최근 신명초등학교 통학로 중 하나인 신동아3차 아파트 단지 벽면에 총 100m 길이의 벽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 작업은 2013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시행됐으며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직접 벽화를 그렸다.



벽화 주제는 '어린이의 꿈, 발전, 성장'이다. 신명중학교 재학생 등 학생 50여명도 동참해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이틀간의 작업 끝에 이곳엔 아기자기한 벽화길이 탄생했다. 동화속 캐릭터 등 어린이의 눈길을 끄는 그림이 벽화에 담겼다.



주민 권영팔(80)씨는 “예전엔 이 길을 지날 때면 높은 콘크리트 담으로 단절된 느낌을 받았지만, 이젠 밝고 환한 느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며 “이틀간의 벽화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힘들었지만, 완성된 길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관 중심이 아닌, 주민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하여 주민 스스로 마을의 환경을 정비했다는 점이 특히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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