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무더위 훌훌…야간산행 시원하게 100배 즐기기

박규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0 14:52: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매주 목요일 '여름철 야간 산행' 프로 운영
▲ 양천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3일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해 운영된 야간산행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산행 모습.

퇴근 후 아이들과 안전한 신정산 자락길 자연탐방


[시민일보]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길을 걷는 야간산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3일부터 8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여름철 야간산행프로그램’은 멀리가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신트리공원에 모여 간단한 준비운동 후 산행리더와 함께 계남근린공원과 신정산 자락길 등을 탐방하는 코스다.


구는 여름철 낮 시간은 불볕더위로 산행이 어렵고, 야간 개인 산행은 위험을 수반한다는 점에 주목, 지난 2011년 서울시 최초로 평일 저녁시간에 운영하는 산행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퇴근 후 아빠들과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더욱 안전한 산행을 위해 인도를 통해 이동해야 했던 갈산근린공원 코스 대신 신트리공원에서 출발해 계남근린공원 팔각정 → 자락길 → 야외무대 → 계남생태통로 → 우름바위 약수터를 거치는 5km, 약 2시간의 코스로 진행되며, 회당 최대 참석가능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한다.


또한 산행리더와 숲 해설가가 함께 동행하여 길 안내를 돕고, 등산 관련 기초 지식 및 자연생태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특히 야행성 동물의 특성과 야간 특이식물 생태계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종합민원 → 신청접수센터 → 자연생태체험교실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 가족들과 함께 산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하고 시원한 바람으로 땀도 식히며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청 공원녹지과(2620-3570) 또는 의생태학습관(2603-0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야간산행 프로그램외에도 ▲계남공원 숲길여행 프로그램(2ㆍ4주 토요일 오후 2~4시) ▲안양천 자연체험교실(1ㆍ3주 토요일 오후 2~4시) ▲연의생태학습관 프로그램(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등도 운영 중에 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