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홀린 '강남구 통상촉진단'

박규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03 17: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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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中企 10곳 참여 태국·인도서 2600만달러 계약상담

▲ 사진=강남구가 인도정부 관광부를 방문해 오는 10월에 있을 강남페스티벌에 초청하는 등 상호 관광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은 인도 정보관광부에 방문한 신연희 구청장(왼쪽 두 번째) 일행 모습.


[시민일보]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점 이끈 '동남아 통상촉진단'이 지난 28일 태국 방콕, 30일 인도 뉴델리의 교역상담회 결과 총 2600만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
동시에 강남구는 기업유치설명회에서 현지 글로벌 기업의 강남구 투자유치 MOU를 2건이나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신흥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태국을 공략해 일궈낸 이번 교역 성과는 아시아 수출시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국ㆍ인도에서 총 2600만달러 교역 상담 성과
이번 동남아통상촉진단은 지역내 유망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됐다. 지난 달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교역상담회에 참가한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1576만달러의 계약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차세대 통합보안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이글루시큐리티는 방콕 CCTV, ATM 시스템을 설치 및 항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명품 디자이너 주얼리와 화장품을 선보인 (주)뮈샤는 현지 주얼리 기업과 20만달러 주얼리 제품오더를 수령했다.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오소판을 생산하는 (주)진영약품은 태국 대기업과 수출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30일 진행된 인도 뉴델리 교역 상담회에서는 1025만달러의 계약 상담실적을 올려 제품 경쟁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수출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직물 원단을 생산하는 (주)천조는 원단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현지 원단딜러와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네일 스티커 개발기업인 도나는 중국제품과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접착력을 강점으로 인도 전역에 네일케어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과 대량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2개 글로벌 기업 강남구 투자유치
통상촉진단의 기업들이 바이어를 상대로 계약상담 성과를 올리는 동안 신연희 구청장은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신 구청장은 210여명의 현지기업, 투자사, 기업 유관단체 및 주요 언론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투자 설명회'를 현지에서 직접 개최, '강남구 세일즈'에 나섰다.
신 구청장은 강남구가 '강남스타일'로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지만 2010년 'G20 정상회의'와 2012년 '세계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도 부상하고 있는 매혹적인 투자처라고 소개했다.
또 강남구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 IBM, 구글, 나이키, 도요타 등 세계 굴지의 기업들과 한국의 1000대 기업 중 130여개 기업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원활한 금융서비스, 고급 인력 확보용이, 편리한 교통망 등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내세워 현지 기업인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 결과 31개 계열사를 보유한 방콕의 뷰티잼스그룹과 인도에서 3개 호텔을 운영하는 카리티키 리조트가 강남구와 투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이번 교역단은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를 방문해 강남구의 시티투어와 관광정보센터 등을 적극 홍보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인도정부 관광부를 방문해 10월에 있을 강남페스티벌에 초청하는 등 상호 관광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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