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까지 한번에 OK

이나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02 16: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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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전국 최초 종량처리장치 도입해 종량제 시행
[시민일보]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이달 전국 최초로 종량, 감량이 동시 가능한 RFID 종량처리장치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종량제의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종량장치가 없는 감량기나 단순 수거용 RFID 종량수거기를 도입한 지자체는 있지만, 종량과 감량이 동시에 가능한 종량처리장치를 확산도입한 지자체는 성북구가 처음이다.



RFID 종량처리장치는 음폐수 해양투기 금지로 인한 육상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할 수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배출량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량처리장치는 음식물이 투입되면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해 무선통신을 통해 배출자와 배출량을 전송한 후 발효와 건조를 통해 투입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100kg의 음식물쓰레기가 투입됐을 경우 16kg정도만 가루형태의 건조물로 배출돼 약 86%를 감량할 수 있다. 배출되는 부산물은 퇴비나 바이오매스 연료의 원료로 사용돼, 버려지던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완벽히 변신시키게 된다.



총 12만여 세대 중 공동주택이 약 56,800세대인 성북구는 1차로 23개단지 1만2000여 가구에 종량처리장치를 통한 종량제 실시에 들어갔다. 또 오는 2015년까지 전체 공동주택에 이 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처리에 톤당 약 16만원이 소요되므로 약 1,4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하는 결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도입한 약 12,000세대에서 연간 4.9억원, 전체 공동주택에 도입할 경우 연간 26.8억원의 높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부터 수수료부과, 정산, 장비 사후관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음식물쓰레기 통합관리서비스는 배출자가 언제든 자신이 배출한 배출량 및 수수료를 확인할 수 있고, 구청과 아파트단지에서도 배출자 및 배출량을 자동 파악할 수 있다.



또 장치가 고장나면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SMS를 발송해 단시간내 A/S를 해준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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