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취약계층에 구내식당 음식 '나눔기부'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5-30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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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푸드뱅크 통해 주 2회 400가구 전달
[시민일보]서울 구로구청의 구내식당, 점심 식사가 끝나자마자 직원들은 남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한다.
지역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해주기 위해서다.
1일 영양권장량에 맞춰 짜여진 양질의 구내식당 음식들은 손도 대지 않았지만 식사 시간이 끝난 후에는 쓰레기통으로 직행해야 했다.
어짜피 쓰레기가 될 바에야 불우이웃에게 전해주자는 아이디어가 '사랑나눔 음식기부 운동'의 출발점이었다.
30일 구로구(구청장 이성)에 따르면 '사랑나눔 음식기부 운동'은 2010년 '구로희망복지재단'의 희망푸드뱅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2010년 주 1회 180가정을 지원하던 것을 현재는 주 2회로 나눠 총 400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구는 총 5만6000여명의 식사를 지원했다.
희망푸드뱅크로 전달된 음식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용기에 낱개로 포장돼 각 가정으로 배달된다.
구 관계자는 “구내식당의 음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음식을 넉넉히 준비한다고 해도 항상 부족해 많이 지원을 못할 경우도 있어 안타깝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구청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들의 동참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구로구가 구내식당의 남은 음식을 지역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 음식기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구내식당 직원이 정성스레 포장한 음식을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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