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중구의 어린이집에 종이알림장이 사라질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주)키즈노트와 협약을 체결, 내달부터 지역내 어린이집의 종이알림장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하는 '키즈노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즈노트 서비스'는 구청, 어린이집, 학부모 삼자간 모바일기기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부 지역의 어린이집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알림장'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구청과 어린이집, 학부모 삼
자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국 최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스마트 알림장 기기인 '키즈노트'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이전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손으로 직접 알림장을 작성해야 했지만 이제 스마트폰이나 PC로 알림장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필요시 원아들에게 개별적인 알림 문자는 물론, 사진도 스마트폰으로 찍어 바로 전송 가능하다.
학부모들은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키즈노트 서비스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건
강 상태, 투약 의뢰 등을 어린이집에 요청할 수도 있다.
아울러 구는 주요 보육정책 사업이나 홍보사항을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학부
모들의 보육관련 건의사항 및 아이디어를 구청에 전달할 수도 있다.
구는 우선 6월에 어린이집과 학부모간 쌍방향 시스템을 운영ㆍ정착시킨 후 7월에 구청, 학부모, 어린이집과의 삼자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키즈노트 서비스가 도입되면 교사들의 업무량이 줄어 그만큼 남는 시간과 정성을 아이들의 보육에 쓸 수 있게 된다"며 "결국은 아이들과 학부모,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환경이 저절로 이뤄지는 셈"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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