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용산구(구청장 성장현) 통·반장들이 주민들을 대신해 구청장에게 목소리를 낸다.
이는 30일 후암동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16개 동 전체에 실시하는 '가가호호 행정서비스, 반장에게 듣는다' 행사에 따른 것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순회 진행하는 이 행사에 지역내 통·반장 2539명이 참가해 지역 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는 임기 후반기일수록 지역 주민에게 더 귀기울이겠다는 성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통장, 반장은 일반 주민과 달리 지역내 시급한 개선요구사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단시간에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용산구는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 구청, 주민 대화 행사인 '구민과의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기도 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각 행사시 동별 우수모범 반장을 표창하고 건의 사항을 듣는 한편 동 현안에 관한 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
행사 직후 반장들이 건의한 민원사항을 해당 부서에 넘겨 검토 후 처리 결과를 신속히 알려줄 방침이다.
한편 성 구청장의 임기 초부터 진행한 목요대화, 동현안 현장소통 등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성 구청장이 그동안 대화 행사에서 직접 만난 주민 수만 4992명.
후암동 골목 빗물받이 보수 요청부터 도로 확장까지, 다양한 민원들이 현장에서 접수돼 개선 절차를 밟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가가호호 행정서비스 「반장에게 듣는다」를 통해서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반장들을 통해 주민들과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상 앞에만 앉아있는 구청장은 되지 않기 위해서 구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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