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독촉에 중국서 '물뽕' 밀수, 인터넷 통해서 판 40대 구속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5-28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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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중국에서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의 원료를 밀수해 물뽕을 만들어 인터넷에서 판 김모(43)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 물뽕을 구입한 A(18)군 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2월 중국에 있는 지인에게 마약 원료를 구입, 밀수해 '물뽕' 1000㎖을 만들고 인터넷을 통해 A군 등 12명에게 모두 15차례에 걸쳐 240㎖를 360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사채업을 하던 김씨는 수억원의 빚을 지고 독촉에 시달리자 이를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퀵서비스나 고속버스, KTX 택배를 이용해 마약을 거래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마약은 제조 과정에서 폭발 등의 위험성이 높다"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터넷을 통한 마약 유통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단속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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