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 "예산절감 위해 사용… 버스 대절할 것"
[시민일보] 전남도 산하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이 전남 순천시 관내 학교를 상대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기 위해 장의차로 학생들을 수송해 말썽을 빚고 있다.
학생 건강검진은 취학 후 매 3년(초등 1·4학년,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 학생질병조기 발견과 함께 병·의원 초기 치료를 유도하고 건강이상 학생에 대한 건강상담 및 관찰을 하기 위한 제도이다.
순천의료원은 관내 10개 표본학교(초등 7, 중등 2, 고등 1)중 A 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3개 학교를 상대로 5월 초순경에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장의차로 학생들을 수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학교측과 교육청은 장의차를 이용한 학생들 인원 파악도 이뤄지지 않고 의료원 측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의료원 관계자는 “건강검진 비용에서 촉탁 치과 의사에게 학생 1명당 6500원을 주고 나면 얼마 남지 않아 예산 절감을 하기 위해 사용을 했었다”며 “문제가 될 것 같아 관광버스를 대절해 운행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A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 모 학생의 학부모는 “상을 당해 유가족인 입장에서 장의차를 타는 것도 혐오스런 생각이 드는데 동부권 거점병원인 의료원이 건강검진을 이유로 어린애들을 상대로 장의차로 수송한 부분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분개했다.
한편 순천의료원은 지난해 전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장례식장 뒷돈거래 의혹과 리베이트 수수, 장의차량 업체 선정 노조 개입 등이 줄줄이 도마 위에 올라 지적됐으며, 201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및 지방의료원 운영진단 결과, 의료취약도가 낮고 경영 효율성도 나쁜 것으로 진단돼 A∼D등급 중 C등급을 받았다.
순천=위종선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