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전남 강진군에 전국최초로 낙지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수협위판장이 깨끗한 현대식 건물로 준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진군 신전면 사초리 소재의 사초수협위판장은 15년 된 위판장을 헐고 그 자리에 국비 2억원, 군비 1억5천만 원, 강진군수협 1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낙지위판장, 샤워실, 어업인 휴게실, 해수관정시설, 면세유공급소 등 400㎡ 규모로 지어졌다.
최근 개최된 준공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곽영체 전라남도의원, 윤재공 강진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종섭 강진군수협장, 임병윤 신전면장, 수협 임직원 및 어촌계장, 사초마을주민 등 200여명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준공은 지난해 8월 강진원 강진군수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사초수협위판장 현장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낡고 비좁은 위판장을 대체할 위생적이고 편리한 위판장을 건립해달라고 건의한 사항으로 적극 검토, 예산을 반영해 사초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한 것이다.
사초 수협위판장은 낙지통발, 주낙어선 100여척이 채취한 낙지만을 전문으로 위판 하는 곳이다. 지난해는 40여억 원, 300톤의 위판 고를 기록했다. 올해는 60억원, 400톤의 위판 고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종섭 강진군수협장은“사초 주민들의 숙원을 적극 수렴해 사초 수협위판장을 새로 건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증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평소 강문현답(康問現答, 강진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 해결한다)을 강조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탁상행정이 아닌‘현장행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소통행정’을 펼치고자 정기적(연4회)으로 개최되는 수산정책위원회? 해양수산연합회 등에 참석해 어업인의 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오고 있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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