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주 권익단체 대리점협의회 남양유업, 구성 못하게 '무언의 압박'"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5-15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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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대리점協회장 주장
[시민일보] 남양유업이 대리점주의 권익단체인 대리점협의회 구성을 무산시키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남양유업 대리점협의회 이창섭 회장이 15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대리점주가 대리점협의회 참석하는 데 대해 남양유업이 무언의 압박을 계속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2일 기존 남양유업 대리점주 피해자협의회를 확대한 대리점협의회가 공식출범했으나 당초 출범식 참석의사를 밝힌 120명 중 40명만 참석했으며, 배후에 남양유업의 방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참여 의사를 밝힌 대리점에 영업사원, 팀장, 지점장까지 전화를 왔다. 모인 분들 중 회사 전화를 받고 나간 분만 30~40명"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그는 "(행사 후)대리점협의회 대의원이 대리점으로 돌아가니 영업팀장, 지점장이 와 있었다고 했다. '그런 데 왜 가냐, 안 가도 지점과 좋은 관계로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가 대리점협의회 구성건을 사전에 알고 방해하기 위해 자체 상생협의회를 만들려고 한 것 같다. 어용으로 지역대표를 뽑아 '회사와 관계 좋으니 대리점협의회 필요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에서 잘못을 인정한다는 게 공식멘트였는데 실제 사원들은 검찰 조사에서부인하고 있다"며 "대질신문에서 한 영업사원에게 떡값 송금내역을 보여주니 '정체불명의 돈이 들어와 돌려줬다'고 거짓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양유업 방지법 관련 "불공정 행위를 하지 못하게 좀 더 신경써야 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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