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바람나고 사업도 실패', 자살시도 30대 경찰이 구해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5-13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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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와 사업실패로 30대 남성이 숙박업소에서 흉기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경찰이 추적 끝에 발견해 생명을 구했다.
12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3분께 김모(39)씨가 '형 먼저 가겠다'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회사동료가 연락이 안된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문산파출소 소속 박해률(49) 경감과 문성택(46) 경사 등과 실종팀은 핸드폰 위치추적을 벌였지만 산과 모텔이 있는 지역이어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문산의 세세한 위치를 알고 있던 박 경감은 수색 중 산 밑의 한 호텔로 향했고 이 곳에서 김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김씨를 발견했을 당시 김씨는 이미 흉기로 손목을 그어 출혈로 인해 의식을 잃는 등 위급한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최근 부인이 바람을 피우는데다 사업도 실패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경감은 "조금만 늦었더라면 과다출혈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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