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들 환각상태서 병원 털어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25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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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흡입하고 56만원 훔쳐
본드를 흡입한 환각상태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4일 오모(15)군 등 3명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모(14)군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최모(13)군을 소년분류심사원에 인계했다.
오군 등은 지난 2월24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중랑구 망우동 한 병원에서 현금 56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이때부터 최근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2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본드를 흡입한 환각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 18대 중 14대를 인터넷 중고품 매매 카페에서 알게된 장물업자 A씨에게 260만원을 받고 판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죄의식이 없고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선처해 줄 것이라며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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