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심서 또 총기난사… 1명 숨져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1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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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혐의로 40대 붙잡아 조사… 시민들 불안 충격
최근 충남 천안지역에서 총기 발포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과 함께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은 일반인의 총기 소지가 불법이지만 1개월 사이 외국에서나 있을 듯한 총기 발포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천안동남경찰서는 17일 30대 남성에게 공기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A(42)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36분께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모 전자센터 인근에서 30대 남성을 자신이 소유한 5.0㎜ 구경의 공기총 4발을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기총을 발사 한 후 119에 자수했고 머리와 어깨에 2발의 총상을 입은 3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가 사용한 공기총은 5.0㎜구경 5연발 공기총(캐리어2)으로 현행법상(5.5㎜이상) 개인이 휴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도심지역에서 총기발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도심 지역인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주택가에서 여성 감금 등의 혐의로 경찰 추격을 받던 B(46)씨가 경찰에게 엽총을 발사하고 추격전이 벌어져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었다.
경찰조사 결과 B씨가 사용한 엽총은 개인소지가 불가능했지만 홍성에서 수렵인으로부터 훔쳐 사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천안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을 떠나 총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천안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외국에서나 일어날 듯 한 총기 발포가 연이어 발생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총기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다" 며 "총기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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