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동부전선 북쪽 산불, 강풍 잦아들며 소강상태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15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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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비무장지대(DMZ) 동부전선 북쪽에서 발생한 산불이 15일 바람이 잦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4시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동부전선 북쪽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남하해 이날 오후 2시40분께 남측 비무장지대 전방 600m 지점까지 내려왔다.
불씨는 강풍을 타고 크게 4군데로 옮겨 붙으면서 철책을 따라 전방 1~5㎞지점까지 번졌다.
불은 지난 14일 오전 비가 내리면서 소강상태를 유지했으나 비가 그치고 다시 강풍을 타고 곳곳에서 불꽃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후 7시를 기해 고성을 포함한 강원도내 11개 시·군에 발령됐던 강풍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불은 소강상태를 보였다.
15일 오전 7시 현재까지도 불꽃이 약하게 관측되고 연기도 줄어들어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소강상태가 유지되면서 군 당국은 장비 위주로 산불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군 자체 진화장비 26대와 군 병력 700여명이 밤새 대기하면서 현재까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소방 등 민간지원은 산림헬기 2대, 소방차 3대 등 장비 5대와 진화인력 20여명이 투입됐다.
소실 규모는 13㎢로 추정하고 있지만 좌우뿐만 아니라 앞뒤로도 불이 나 정확한 규모는 파악이 어려운 상태라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군 시설물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현재로서는 우리 측에 영향을 줄만한 요인은 없다"며 "전방에는 16일 오전 9시에 비 소식이 있다. 비가 와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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