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동부전선 산불…소강상태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14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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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 동부전선 북쪽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이 잦아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동부전선 북쪽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강풍을 타고 남하해 이날 오후 2시40분께 남측 비무장지대 전방 600m 지점까지 내려왔다.


불씨는 강풍을 타고 크게 4군데로 옮겨 붙으면서 철책을 따라 전방 1~5㎞지점까지 번졌으며 소실 규모는 약 13㎞로 추정된다.


불이 번지자 민통선 밖에서 대기 중이던 산불진화차 3대, 소방차 6대 등 장비 9대와 진화인력 80여명이 군의 인솔에 따라 민통선 안으로 이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군 당국은 오후 6시께 불씨가 철책 너머로 번질 것을 대비해 산림청 헬기 2대를 투입해 주변 방수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후 9시 현재 바람이 잦아들면서 불은 철책을 넘어서지 않고 비무장지대 내에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군 병력 150여명, 산불 진화장비 9대와 인력 80여명은 현재 민통선 안에서 대기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불씨가 철책 너머 민간인 거주 지역으로 번질 상황을 대비해 밤새 장비와 인력을 대기시킬 것"이라며 "날이 밝아서도 계속 산불이 번지면 타 지역의 진화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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