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이스피싱 일당 지시 받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10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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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송금한 조선족 형제 검거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의 지시를 받고 국내에서 돈을 인출해 송금한 조선족 형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10일 동생 최모(23)씨 등 5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형 최모(32)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1시께 중국 보이스피싱 일당이 금감원을 사칭해 속인 곽모(23·여)씨로부터 1277만원을 받아 챙겨 중국으로 송금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0여명으로부터 2억5000만원을 받아 챙겨 중국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수수료 명목으로 송금액의 5%를 받아 모두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생 최씨는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만난 중국인 A씨를 통해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을 소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액대출을 해준다는 문자 메시지에 속지 않아야 한다"며 "금감원이나 경찰서 등을 사칭한 전화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달아난 A씨를 쫓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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