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배우 오정혜 청산도서 '서편제' 재현

김용한 / / 기사승인 : 2013-04-09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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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걷기축제서 관광객들과 '돌담길 장면' 재연출
[시민일보] 인기방송인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배우 오정해씨가 2013.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화 서편제 장면을 재현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오는 13일 청산도에서 당시 서편제 영화 주인공 송화로 분하여 소리꾼 유봉(김명곤 분), 이복동생 동호(김규철 분)와 진도아리랑을 애절하게 부르며 돌담길을 따라 내려오는 장면을 관광객들과 재현한다고 밝혔다.
영화 서편제는 거장 임권택 감독이 매가폰을 잡고 정일성 감독이 앵글을 잡았으며 1993년 개봉하여 한국 영화 최초 10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그야말로 영화 “한”신드롬을 일으킨 명작이다.
미스 춘향출신의 신예 오정해씨는 임권택 감독에게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출연하였으며 청산도의 자연적인 절경을 배경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정서와 한을 토해내는 장면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영화 서편제에서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황톳길을 내려오는 감동적인 광경은 5분 10초 동안 카메라를 고정시킨 “롱테이크”기법을 활용하여 영화의 진기록으로 남은 일화가 유명하다.
완도=김용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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