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불구속, 기소의견 검찰 송치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4-02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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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

경찰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박시후(36)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박 씨에 대해 준강간 및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동석했던 박씨의 후배 연기자 K(24)씨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K씨의 소개로 연예인 지망생 A(22)씨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오전 자신의 청담동 집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대질 조사를 포함한 당사자 조사와 관련 참고인들로부터 확보한 진술 내용, 사건 당사자 및 관련자들 간의 카카오톡 대화내용 등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체액 감정 결과,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 폐쇄회로TV(CCTV) 동영상 자료 분석 결과 등 여러 진실 규명 작업을 거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측은 A씨의 모친 및 지인 J씨와 연락한 카카오톡 내역서를 제출하면서 A씨의 진술에 의심이 있다는 주장을 했지만, 카카오톡 대화 내역은 이 사건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거짓말탐지기 검사 결과와 관련해 "사건 당사자가 공개를 요청할 경우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박씨 주변 인물들이 제기한 고소 사건은 향후 별도로 조사해 송치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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