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황제' 이경백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잠적했던 경찰 3명이 모두 파면조치를 받았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모(41)경사와 안모(46)경위를 파면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도 박모(49)경위 지난 1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조치했다고 전했다.
김 경사 등은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면서 유흥업소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등 편의를 봐준 대가로 이경백씨로부터 2000만~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월15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이들은 같은 달 17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했다.
이 가운데 안 경위는 2월20일 강원도 모처에서 숨어 지내다 검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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