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근 입주協 회장 "청라푸르지오, 안전 진단 전 입주 거부"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3-27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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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안전진단을 다시 받을 때까지 입주할 수 없다"
'철근 빼먹기' 논란을 빚고 있는 인천 청라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 이회근 회장이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4개동 751가구가 지어지는 아파트의 벨트월(철근벨트)에 시공 당시 넣기로 한 철근 64개 중 32개만 넣었다"며 "작년 10월경 대우건설 하청업체 근무자에게 제보를 받았다. 지난 25일 직접 현장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공사는 해당 지점이 중요한 곳이라 열어서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다 했다. 그런데 열어서 확인한 후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며 말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어제 경제청장을 면담했다. 입주 예정자측, 대우 측이 각각 구조안전진단업체를 선정해 진단하고 건물 사용가능성 여부를 판단키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군데만 확인했지만 전체 동에 같은 시설이 72개 있다. 이 72개를 확인해야 한다는 의견을 우리는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자유구역청에 요청해 사용승인을 전격보류했다. 구조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입주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동별 57~58층짜리 초고층 아파트에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그는 '입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한다'고 전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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