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 "화원~진도 송전선로 건설 철회하라"

진용수 / / 기사승인 : 2013-03-20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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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 촉구성명서 만장일치 채택
"관광개발, 도시민 유치 저해... 지역경제 악영향"
[시민일보] 전남 진도군의회가 19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화원-진도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회는 최근 한전에서 추진 중인'154kv 화원-진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앞으로 진도군의 자연경관의 훼손은 물론 군민들의 쾌적한 정주여건을 저해하여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생존권에 큰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전측에 해남~진도간 송전선로는 현재 송전선로 외에 추가시설을 않겠다고 진도군민들과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고, 지역민들의 분열을 조장하여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본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지식경제부측에 군의 여건과 지역민들의 한결같은 여론을 정확히 수렴하여 한전으로 하여금 '154kv 화원-진도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을 재검토 하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와 지식경제부, 한전에 성명서를 발송했다.
의회는 현재 한전에서 계획하고 있는 '154kv 화원-진도 송전선로 건설사업' 내용에는 진도군의 하나뿐인 관문이자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이 충무공의 명량대첩지와 망금산 관방성(전남도 지정 문화재 제204호) 및 강강술래터 등 호국유적지가 있으며, 앞으로 도시민들의 안식처가 될 전원마을이 조성될 지역에 송전선로 지지물인 대형 철탑 18기를 설치하는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는 우리 군의 역점사업인 관광개발 및 도시민 유치 정책과 배치되는 것으로써 앞으로 한전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관광객과 인구 유입 급감으로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는 주범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날로 피폐화 되어가고 있고 갈수록 심화되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인구감소로 자치단체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어려운 시기에 진도군의 마지막 보루인 자연환경과 문화관광자원을 지키면서 인구유입을 위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의 생존권 문제와 바로 직결되고 지역 발전의 근본이라면서, 진도군의회 의원 모두는 앞으로 군민들의 생존권 보호와 미래 지역발전을 위하여 '154kv 화원-진도 송전선로 건설사업' 추진을 단호히 반대하며, 본 사업계획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전 군민들과 함께 사업추진을 철회토록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진도=진용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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