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엠티엔(DMTN)' 멤버 최다니엘(22)이 대마초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마약류단속에관한법률위반)로 다니엘을 11일 체포해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다니엘은 지난해 9~12월 지인들에게 대마초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청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최씨는 대마초를 피우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시약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정확한 결과를 위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검찰에 최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사 투웍스는 "혐의 사실은 '알선과 소개 혐의'"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최초 직접 흡입을 의심한 검찰이 모발 체취 및 소변 검사 등 강도 높은 약물 검사를 진행했지만,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직접 흡입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고, 상기 혐의에 대해서만 지난 9일 경찰과 검찰을 통해 조사를 받고 귀가조처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본인이 흡입하지 않는 이상 큰 죄가 되리라 생각지 못한 다니엘의 미숙하고 경솔한 판단이 이번 사태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다니엘을 바르게 이끌지 못한 회사의 스태프들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다니엘에 대해서는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과 검찰에 적극 협조 의지를 밝히며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본인의 경거망동으로 큰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을 느끼며 현재 깊이 반성 중"이라고 알렸다.
다니엘의 혐의 사실에 관해서는 최종 법적인 심사를 받기 전이라면서도 "잘못을 저지를 부분에 대해서는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본인 역시 법적으로 어떠한 처분을 받든 겸허히 수용하고 죗값을 치르고 싶어하는 만큼 저희 스태프 역시 본인의 결정을 존중하고 앞으로 다니엘이 더욱 성숙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니엘은 2010년 그룹 '달마시안'의 디지털 싱글 앨범 '라운드(Round) 1'로 데뷔했다. 지난 1월 이 팀이 이름을 DMTN으로 변경하고, 같은 달 싱글 '세이프티 존(Safety Zone)'을 내놨다. 지난해 원년 멤버 데이데이(30)가 탈퇴하고 사이먼(27)이 합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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