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딸 성폭행… 50대 아버지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13-03-04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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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하자 폭행 일삼고 흉기로도 위협
서울 동작경찰서는 10대인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최모(56)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9년 5월 초 경기 안산시 상록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당시 15세인 최모양을 성폭행한 것을 비롯해 3년6개월간 주 1~3회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딸이 반항하자 손목을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도 일삼았으며 심지어 칼로 위협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15년전 이혼을 한 최씨는 딸과 아들을 양육해 오던 중 아들이 2009년 4월께 가출을 하자 혼자 남게 된 딸을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이혼 전부터 두 자녀와 아내에게 폭력을 휘둘렀으며 집에서 일본 성인만화를 즐겨보며 게임에 심취한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왔다.
3년간 폭력을 당한 딸 최양은 고통스러워하다 최근 인터넷 카페에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최씨의 인면수심이 수면위에 드러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행 등 범죄를 당한 피해자는 성폭력 신고전화인 117로 전화주시거나, 가까운 경찰서(여성청소년과)를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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