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명 홈쇼핑이나 택배회사 정보를 악용해 전국을 무대로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빼낸 심부름센터 일당 5명이 검거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지능수사팀은 27일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제공한 황모(37·서울 거주)씨와 이모(36·서울 거주)씨를 정보통신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정보를 수집하고 알선한 창원심부름센터 공모(51)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9월 부산 사는 김모씨가 남편의 주소지를 부탁하자 100만원을 받고 알려주는 등 1000여건 3억원을 불법으로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의뢰자가 주는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받아 국내유명 홈쇼핑 ARS 전화로 주거지를 알아낸 뒤 국내택배회사 홈페이지에서 반품접수 조회 등으로 주소를 재차 확인했다.
또 이름 차량번호로 인터넷 자동차민원사이트에서 차량소유자를 확인하거나, 인터넷 브포프로그램으로 주민번호 뒷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인터넷 구글이나 국내 유명홈쇼핑업체, 택배회사를 통하면 여성은 90%, 남성은 30% 확인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조회업자에게 의뢰해 개인정보 100% 알아낼 수 있다고 진술했다.
심부름센터 조직은 심부름센터 업주, 알선책, 정보수집제공책, 불상조회업자까지 4단계로 구성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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