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필로폰과 대마초 등을 고향 후배에게 판매하고 상습 투약·흡연한 혐의(마약류단속에관한법률위반)로 택시기사 박모(52)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9월 인천 중구 도원동 소재 신흥시장 앞 노상에서, 고향 후배 이모(47)씨에게 1회용 주사기에 넣어져 있는 필로폰 약 0.2g을 현금 20만원을 받고 판매하고 남은 잔량을 상습 투약하는 등 이달까지 수십 회에 걸쳐 마약류를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한 야생에서 자생한 대마를 직접 채취 후 이를 말려 대마초를 제조해 주거지 등지에서 수십 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흡연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을 하기 위해 택시회사로 출근하려던 박씨를 경찰이 검거한 당시에도 박씨는 필로폰과 대마초에 취해 있었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필로폰은 인천 남구 주안동 고시원 등지에서 성명불상자로부터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에게 필로폰 등을 판매한 마약유통업자를 추적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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