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제 투여해 환자 잠재우고 귀금속 훔친 간호조무사 구속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2-25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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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잠들게 한 후 귀금속을 훔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25일 의원에 내원한 환자의 금품을 훔친 A(40·여)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함양군 함양읍 소재 모 의원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30분께 감기몸살로 내원한 환자 B(56·여)씨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잠들게 한 후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던 다이아몬드 반지(시가 150만원 상당) 1개를 훔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귀금속 340만원 어치를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환자가 링거를 맞고 있는 사이 링거줄에 의사 처방 없이 디아제팜(진정제) 주사액을 투여했으며 환자가 잠이 들면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디아제팜 주사약 2개를 증거물로 압수하는 한편 A씨가 지난해 3월 의원에서 가져왔다고 진술한 20개의 진정제 중 나머지 16개의 사용처와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의원을 상대로 약물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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