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대보름 부럼이 폭발물?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2-25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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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특공태·소방구조대 50여명 긴급출동 소동
광주의 한 지하철 역에 폭발물이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 등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8분께 광주 동구 소태동 소태역 지하 3층 3번 출구 의자에 폭발물로 보이는 상자가 놓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특공대와 기동대, 소방 구조대 등 50여명은 곧바로 출동해 현장을 통제한 뒤 의심스런 사과상자 크기의 박스에 접근했다.
이어 폭발물 탐지 장치 등을 이용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먼저 확인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점을 확인한 경찰 등은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었고 안에서 대보름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찰밥과 과일, 땅콩, 두유 등이 발견되자 긴장의 끈을 풀고 철수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전주의 한 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해 긴장을 유지한 채 출동했다"며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다행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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