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 소방관 '안타까운 순직'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2-13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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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플라스틱공장서 떨어진 건물 잔해에 맞아 숨져
경기 포천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병원 치료 중에 순직했다.
13일 포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9분께 포천 가산면 금현리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개동 528㎡와 지게차, 화물차 등이 불에 타 1억4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를 진압하던 윤영수(33) 소방교가 붕괴된 건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 중에 숨졌다.
윤 소방교는 이날 화재지령을 받고 출동해 화재진압을 하던 중 오전 6시39분께 떨어진 건물 잔해에 맞아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7시11분께 끝내 순직했다.
윤 소방교의 시신은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안치됐으며, 영결식장은 유족과 협의해 결정한다.
포천소방서 가산119안전센터 소속의 윤 소방교는 2006년 임용됐다. 2남 중 막내로 태어난 윤 소방위는 2011년 5월 신모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살 된 아들을 둔 효심(孝心) 깊은 아들이었다.
윤 소방교의 동료는 “작년에 결혼해 어린 아들이 있고 부모님을 자주 찾아 뵙는 효심깊은 아들이었는데 이런 변을 당해 안타깝다"며 "현장 활동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주변 동료들의 신뢰가 깊었고, 같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원이 많았다”고 기억했다.
소방 당국은 유족과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고인을 지방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 추서할 예정이다. 또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소방교의 영결식은 15일 오전 10시 포천소방서장으로 엄수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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