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남편의 폭력으로 자살을 기도한 여성을 따뜻한 감성으로 다가가 자살기도를 막은 여경의 선행이 뒤늦게 주위에 알려져 칭송이 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7시경 남양주경찰서 화도파출소에는 ‘한 여성이 도로 중앙선에 위험하게 서있다’ 라는 한통의 신고 전화를 받고, 신고를 받은 박영오 경사와 연은경 순경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출동 당시 송(72년생, 여)씨는 화도읍 소재 00병원 앞 도로중앙선 가드레일에 엎드려 있다가 급히 송 씨가 지나가는 차량에 뛰어들려고 하였고 연 순경은 순간 송 씨의 팔을 낚아채 사고를 막았다.
송 씨는 연 순경을 뿌리치고 다시 도로로 뛰어들려고 시도하였고 안전을 위해 두 경찰관은 인도쪽으로 송 씨를 옮겨놓고 자살 이유를 청취하려 했지만 마음을 열지 않고 대화를 거부했다.
연 순경은 같은 여자로서 측은한 마음이 들어 자살하려는 마음을 돌리기 위해 계속 대화를 시도했고 약 30분간의 대화로 송 씨는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이윽고 남편의 폭력으로 죽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연 순경은 송 씨에게 가정폭력 처리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자살하려는 마음을 돌려 집까지 동행하여 귀가시켰다.
연은경 순경은 “같은 여자로서 안쓰럽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 다행히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막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약자를 보호하는 경찰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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