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앙심' 윗층집에 화염병 던져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2-12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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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6명 부상… 현장서 체포된 40대 묵비권 행사중
서울 양천경찰서는 설 연휴 일가족 6명이 모여있던 이웃집에 불을 지른 박모(49)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 거주하던 홍모(67)씨의 집에 인화성 물질이 든 유리병을 던져 불을 내 홍씨 등 일가족 6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 부부는 손과 발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30대인 홍씨의 딸과 아들 그리고 두살배기 손녀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불은 건물 2층 일부와 집기 등을 태워 2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17분 만에 진화됐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홍씨와 같은 건물 1층에 살고 있는 박씨는 누수 문제로 홍씨에게 소송을 걸어 보상금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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