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KTX 승차권 사주겠다" 인터넷서 사기친 30대 입건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2-07 14:1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7일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설 기간 KTX 기차표를 대신 사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긴 김모(30)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월27일 중고물품 거래 인터넷 카페에 '설 기간 용산·광주간 귀성 KTX기차표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박모(51)씨에게 표를 구해주겠다며 7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모두 12명에게 125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지체장애 1급인 김씨는 여자 친구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자신이 장애인이라서 특실표를 아무 때나 구입할 수 있으니 보내 주겠다'고 박씨 등을 속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설은 짧은 연휴 탓에 기차표가 조기 매진됐고 고속도로도 크게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수단 승차권을 판매하겠다는 사기 범죄에 대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뉴시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