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반입' 위조 신용카드로 명품쇼핑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2-05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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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급호텔·백화점 귀금속 등 매입… 외국인 7명 구속
해외에서 위조 신용카드를 들여와 국내에서 명품 쇼핑 등에 사용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말레이시아인 군모(37)씨와 터키인 이모(43)씨 등 신용카드 위조단 6명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군씨 등 4명은 지난 1월 중순께 말레이시아 등에서 위조된 해외신용카드 120장을 국내로 들여와 서울 시내 특급 호텔 등에서 2억70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 태블릿 PC, 휴대폰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 등 2명은 1월 중순께 서울 강남·영등포의 유명 백화점 등에서 해외에서 밀반입한 위조 신용카드 80장을 이용해 9000만원 상당의 디지털 카메라, 태블릿 PC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관광객으로 위장해 시내 특급 호텔이나 백화점, 귀금속·전자제품 판매점 등에서 현금화가 쉬운 고가의 제품만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뒤 해외로 반출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은 대부분의 카드결제 단말기가 마그네틱 카드용 단말기라는 점에서 위조카드가 쉽게 유통될 수 있는 구조"라며 "해외 위조단들은 국내에서 위조 카드의 사용이 용이하다는 점을 알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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