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에 폭력까지… 30대 구속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2-04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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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빠지고 예뻐진다" 10대 소녀에 마약주사
[시민일보]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10대 여성 청소년에게 마약을 투여하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휴대전화 판매직원 A(3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모텔에서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B(15)양에게 필로폰을 주사하고 환각 상태에 빠진 B양과 성관계를 하는 등 지난달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B양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9차례에 걸쳐 스스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살이 빠지고 예뻐진다"는 등의 말로 B양에게 마약을 권유한 뒤 망설이는 B양의 팔에 필로폰을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B양과 동거를 시작한 A씨는 B양이 필로폰 주사를 거부하자 물에 타 마시게 하거나, 자고 있는 B양의 팔에 필로폰을 주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B양이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이유로 목을 졸라 기절시키거나 폭행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B양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있다.
한편 검찰은 B양이 강제로 마약을 한 것은 아니어서 처벌 대상이 된다고 보고 B양을 소년 재판부로 송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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