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노원구청장 , '종북트윗' 정미홍 KBS 前아나운서 "법적대응"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3-01-22 15:3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이 자신을 ‘종북성향의 자치단체장’으로 표현한 KBS 전 아나운서 정미홍씨에 대해 허위사실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민·형사상의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KBS 전 아나운서 출신이자 더코칭그룹 대표인 정미홍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등을 종북성향의 자치단체”로 표현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라고 게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성환 구청장은 "이는 공인으로써 정씨가 사회적 책임감을 망각한 채, 대중 다수의 소통공간에 전혀 근거없이 노원구청장을 ‘종북성향’으로 몰아가는 것은 개인의 인격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고, 노원구민 전체에 대한 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구청장은 "또한 정씨의 ‘종북성향’ 발언은 우리사회를 ‘보수’와 ‘진보’의 이념적 대립의 장으로 만들어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이로 인한 사회적 분열을 초래하여 우리사회의 기본질서를 어지럽히는 온당치 못한 처사로 정씨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법적· 도의적인 책임을 분명히 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정미홍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법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죄’와 공직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유포죄’, 명예훼손죄 등으로 형사고발하고, 민사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준 진용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