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9일 '룸살롱 황제' 이경백(41)씨로부터 단속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소속 안모 경위 등 현직 경찰관 3명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소속 안 경위와 김모 경사,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박모 경위는 지난 2007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했을 당시 단속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이씨로부터 수천만원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들을 곧바로 소환해 금품수수 의혹과 대가성 여부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물 분석과 진술내용 등을 토대로 조만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검찰은 단속무마 청탁과 함께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된 경찰관 이모씨에 대한 공판에서 "다른 경찰관도 뇌물을 받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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